다락방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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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은 주택의 지붕 바로 밑의 공간으로 주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다. 자주 드나들게 되지 않는 공간으로써, 종종 소설이나 동화 속에서는 개인만의 비밀을 간직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도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해가 잘 들지 않아 어둡고, 구석구석 먼지가 쌓인 채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

이런 다락방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든 볼커 슐츠(Volker Schulz)의 다락방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다락방이란 공간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할지 몰라 그저 물건들이 순서 없이 쌓인 채로 창고로만 사용되어왔다. 볼커 슐츠는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놀랄 만큼 창의적이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창고 같은 공간이, 가정용 실내 사우나와 고급스러운 벽난로가 있는 샤워실로 변신하여 하루의 피로를 모두 씻어 낼 수 있는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었다.

기존의 다락방

다락방이 창고처럼 쓰였을 때의 모습이다. 바닥의 가장자리에는 모두 물건이 가득 담긴 상자들이 줄지어 놓여있으며, 벽면과 조명 등은 전혀 손질되지 않은 채로 유지되었다. 어떻게 리모델링이 될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새로운 공간의 탄생

마치 같은 공간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나무 소재와 화이트색상을 사용하여 세련된 느낌을 준다. 먼저, 한가운데 있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은, 기존이 나무 난간을 없애고 투명한 유리 난간을 선택하였다. 시야를 가리는 것이 사라져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고, 난간의 한쪽 면에는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도 높은 실용성을 보이는 세면대가 놓였다. 다락방의 한 면에는 플랫폼 형태로 제작하여 소파와 벽난로가 놓였다.

가정용 사우나를 만들어 집에서 가장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자연 친화적인 나무 소재의 아담한 사우나룸은 마치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고, 사우나에서부터 이어지는 짙은 색의 타일 바닥과 나뭇결이 살아있는 우든플로어는 세련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계단 – 후

나뭇결이 살아있는 계단의 소재는 다락방의 바닥과 사우나룸의 나무 소재와 함께 통일된 느낌을 준다. 벽면을 깨끗한 아이보리색으로 칠하고 한쪽 면에는 LED 조명을 달았다. 은은한 조명이 계단과 하얀 벽을 비추어 시각적으로 더욱 넓어 보이며, 이 계단을 올라가면 조금씩 고급스러운 사우나룸이 보이기 시작한다.

창고처럼 쓰이던 다락방

다시 한 번 이전 모습을 살펴보면, 수많은 상자와 정리되지 않은 잡동사니들이 있었던 공간이라고 믿기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먼지 쌓인 어두운 다락방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실용적인 세면대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실용적으로 바뀐 다락방에는 많은 가구가 놓이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소품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중 하나가 세면대와 수납 가능한 선반이다. 세면대에 서서 손을 씻으면 오른쪽의 벽난로와 정면의 사우나룸이 보여 공간의 전체적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샤워룸

마지막으로 사우나룸 옆에 설치된 샤워룸을 소개한다. 어두운색의 천연 돌 소재로 장식된 벽면은 밝은 조명으로 인하여 세련되고 깔끔한 샤워룸을 만들었다. 입구의 오른편에 있는 광택있는 메탈 소재의 장식은, 수건을 걸거나 옷을 걸어 놓을 수도 있어 편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혹시,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를 참고하여 새롭게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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