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 : 네덜란드 겔더란드의 아름다운 숲 집

Jihyun Hwang Jihyun Hwang
Mon Rêve, reitsema & partners architecten bna reitsema & partners architecten bna Casas de estilo r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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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른헴(Arnhem) 숲 한가운데 초가지붕이 매력적인 목조 주택이 들어섰다. 단순히 새로운 주택이 아니라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한 주택이라 그 의미가 크다. Mon Rêve (꿈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는 Reitsema & Partners 에 의해 100년간의 전통에 모던함을 더한 흥미로운 주택이다. 

매력적인 100년 역사의 네덜란드 주택이 어떻게 새로 재탄생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큰 공간감

100년 된 목조 주택에 건축가가 불러온 가장 큰 변화는 규모였다. 쉽게 말해 더 큰 공간감을 느끼도록 크게 재건축한 것이다. 방법은 뜻밖에 간단했다. 초가지붕을 조금 더 크게 설계해 전체 주택이 조금 더 큰 부피감을 갖게 했다. 그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로 본래의 외관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좀 더 넓은 공간을 창출해낼 수 있었다.

큰 창문

두 번째로 주목할 만한 주택의 변화는 첫 번째 사진에서부터 벌써 눈길을 끌었던 유리 창문이다. 바깥을 향해 시각적으로 공간이 열린 만큼 숲의 모습이 고스란히 창문을 통해 실내로 연결된다. 전체적으로 이 주택 내부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숲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만큼 직간접적으로 공간을 열었다. 사실 본래는아주 작은 창이 집 전체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한정적이었다. 재건축을 통해 창의 크기를 키웠고, 이는 단순히 외관의 디자인만이 세련되게 변한 것이 아니라 많은 양의 빛이 실내로 들어오게 되어 기능적으로도 눈길을 끄는 변화를 이끌었다.

새롭게 보강된 점

집의 본래 구조는 유지했지만 사실 실내 인테리어에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가해졌다. 실내 모든 내벽은 리모델링 후 큰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해 일제히 변화를 줬고 사진 속 거실처럼 천장의 한 부분을 완전히 막지 않고 가로의 기둥을 여러 개 놓아 수직으로 열린 디자인을 더 해 공간의 다이나믹함을 더했다. 그러다 보니 밝은 빛이 열린 공간을 통해 거실 내부로 들어와 환한 실내를 연출한다. 사진의오른쪽 부분을 보면 조명은 천장의 안으로 설계됐고, 벽난로도 역시 천장 속 조명과 같이 벽 안으로 들여 설계해 깔끔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공간을 채우는 가구나 설비를 벽과 천장 안으로 들여 설계하는 빌트인 방식을 사용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눈길을 끄는 거실로 완공되었다.

안락한 윤곽이 매력적인 디자인

앞서 소개된 공간이 그러했듯 사진 속 침실도 마찬가지로 여유 있는멋이 담겼다. 가구가 빽빽하게 들어서지 않고 여유 있게 침실 공간을 채우고 있으며 기타 다른 불필요한 가구의 사용을 줄여 공간 자체의 깔끔함을 강조했다. 아래층의 발코니 혹은 중간층이 큰 창과 조화를 이뤄 좋은 조망권을 갖는 공간이기도 하다. 천장으로 시선을 돌리면 오래된 건물의 특징이 드러난다. 서까래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까래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본래 100년 된 주택의 역사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내부의 밝고 개방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과거와 현재가 함께 담아져 매력적이다.

거실과 다이닝룸

마지막으로 개방식으로 연결된 거실과 다이닝 룸을 살펴보자. 우선 공간의 큰 윤곽을 따라가 보자. 다이닝룸의 한쪽 벽이 놓일 곳에 벽 대신 큰 창문을 설계해 시각적으로 공간이 더 넓어 보이게 연출된 점이 눈길을 끈다. 주변 공간이 숲인 만큼 큰 창문을 통해 식사할 때 초록빛이 가득한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거실에서도 바깥의 숲이 실내로 연계되어 마치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효과도 얻었다. 이번엔 열린 채 연결된 두 공간을 채우는 가구에 시선을 옮겨보자. 큰 창문 앞으로는 흰색의 긴 식탁과 검은색의 심플한 의자가 놓여있고, 식탁과 의자의 다리는 모두 연한 나무색으로 깔끔함을 더했다. 공간의 중앙에는 활력 넘치는 빨간색 소파가 자리한다. 소파 앞으로는 나무의 단면을 자른듯한 모습의 카페트를 깔고 그 위로 검은색의 심플한 협탁과 의자를 두어 모던하다. 이 주택의 모든 공간은 이처럼 실내와 실외의 연결, 전통과 현대적인 모던함의 연결에 의의를 뒀다. 모두가 꿈꾸는 진정한 삶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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