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하지만 완벽한 주방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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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t ZURITA. Madrid, Beriot, Bernardini arquitectos Beriot, Bernardini arquitectos Cocinas de estilo minima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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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들여 손수 만든 음식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만큼 감사하고 편안한 시간이 또 있을까? 맛있는 향이 가득한 주방은 나 스스로를 위해 혹은 초대한 반가운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즐거운 노동의 시간이자 힐링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다. 특히 나의 습관과 동선에 맞추어 정리된 아담한 주방은 구석구석 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공간인지라 때로는 본연의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이상으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완전히 차단되지 않고 거실이나 다른 공간과 연결되어 있거나 함께 사용하는 작은 주방은 수납과 인테리어 디자인의 기능이 더욱 돋보인다. 제한된 공간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크고 작은 소품을 수납하고 동시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하며 시각적으로도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야 한다. 나날이 감성과 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가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에 나의 주방에 어울리는 소품과 실내 장식은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자.

스칸디나비안 주방

조리대와 수납장이 간결하게 하나의 몸통처럼 이어져있다. 전기 인덕션과 개수대 사이에 좁지 않은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까지 있는 아담하지만 완벽한 조리대이다. 또한 상단 수납장에 전자레인지와 같은 가전 기기를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여 추가적인 선반을 놓을 필요가 없다. 수납장과 벽면 색상을 하얀색으로 칠하여 밝은 실내는 실제 공간보다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하며 창문의 블라인드도 주변과 어울리는 심플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선택하였다. 조리대의 상판과 식탁 테이블을 밝은 색상의 원목 소재를 사용하여 스칸디나비안 주방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현대 주방의 원형 디자인

프랑스 인테리어 그루파 히브리다(Grupa Hybryda)의 인테리어는 현대 주방의 원형인 1920년대의 쉬테-리호츠키의 프랑크푸르트 주방을 연상시키는 주방이다. 폭이 좁고 긴 구조의 제한된 공간에 효율적인 수납을 할 수 있는 천장까지 닿아 있는 빌트인 스타일은 조리 작업을 분석하여 작업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든 프랑크푸르트 주방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오늘날까지 설계되는 주방 구조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로로 긴 조리대와 수납장이 들어서 있으며 창가의 옆 면에는 조리대와 이어지는 바(bar)형식의 테이블을 놓아 간이 식사를 하거나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한잔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하고 실용적인 주방이다.

독창적인 주방 벽면 활용법

알록달록 원색이 돋보이는 활기찬 느낌의 주방이다. 식욕을 돋우어 준다는 노란색을 이용하여 바닥과 벽면의 타일장식을 완성하였다. 벽면을 따라 가로로 조리대와 오븐, 개수대 등 음식을 위한 모든 주방 기기들이 일렬로 놓여있다. 폭이 좁은 노란색의 바닥을 기준으로 거실로 향하는 방향에는 커다란 창이 뚫린 벽이 세워져 공간의 분할을 이루며 동시에 작은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한 다이닝 룸이나 식탁 테이블 대신에 설치된 가벽을 응용하여 만든 테이블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주방과 거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노란색의 바닥과 잘 어울리는 짙은 파랑색의 스툴을 놓아 경쾌함을 더하였다.

공중 선반

대부분의 아담한 주방의 특징은 커다란 식탁 테이블을 이용하는 대신 홈 바(bar)형식을 적용하여 테이블 겸 공간을 분리하는 파티션의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공간 역시 아담한 주방의 입구에는 타일로 장식된 바(bar)테이블이 놓였다. 부족할 수도 있는 수납공간을 위하여 설치한 공중에 매달려 있는 선반은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독창적인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다양한 요리 재료와 미니 허브 화분 등을 올려놓아 실내 장식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이색적인 구조의 미니멀 주방

천장이 높은 공간이라면 넓이가 좁아도 충분히 넓은 부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속의 주방은 미니멀하면서도 재미있는 구조로 기존의 주방 설계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의 실내를 선보인다. 벽면과 천장 모두 화이트로 칠하고 바닥도 밝은 원목소재를 사용하여 화이트 큐브 같은 공간에 원목 판넬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오븐과 개수대가 있는 벽면의 조리 공간은 판넬을 이용한 장식으로 마치 대형 액자처럼 보인다.  공간의 한 가운데에 삐뚤빼뚤한 계단을 놓아 천장에 닿아있는 수납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계단 옆에 놓인 작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개방형 가구 디자인

원룸이나 세컨드 키친으로 놓기에 알맞은 인테리어이다. 작지만 오븐과 미니냉장고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기능의 주방이다. 이 주방의 특징은 모두 개방적인 스타일의 가구 디자인으로 상단의 수납장과 개수대 하단의 모습이 거침없이 그대로 드러난다. 의외로 가구의 내부를 모두 드러내어 더욱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고 가벼운 느낌의 주방 인테리어로 주변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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