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독서공간을 만드는 데 필요한 7가지

Jeehye Hong Jeehy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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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주말은 달콤한 휴식과도 같은 날이다. 밖에 나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책 한 권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공간에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자기힐링 방식이다. 편안한 복장과 편안한 공간에서 책 한권을 읽을 나만의 독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할까? 독서공간의 경우 침실 옆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두거나, 또는 서재 겸 독서공간을 만든다. 오로지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기본 인테리어와 함께 꼼꼼히 계획하여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편안함을 주는 컬러와 소재, 그리고 다양한 책을 수용할 수 있는 책장과 수납공간 그리고 독서하는 동안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조명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체크해 독서실과 같은 또는 캐주얼한 북카페 같은 인테리어로 완성해보자.

편안한 독서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7가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편안함을 주는 컬러&소재

독서공간에 편안함을 주려면, 기본적인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주는 소재나 컬러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나 소재가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까? 

일단 컬러에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블루 계열과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녹색이 있다. 녹색은 명도와 채도가 높은 것보다는 부드럽고 어두운 녹색이 좋다. 또한, 자연의 녹색은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며 자연 색채에 대한 그리움을 만족하게 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소재의 경우에는 자연스러움과 따뜻함이 저절로 안정감을 주는 목재를 사용하면, 특히 천연소재로 꾸민 집은 편안할 뿐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사람들까지 건강하게 만든다. 목재 시공이 처음부터 어렵다면, 시트지를 이용해 꾸미는 방법이 있다. 벽면에만 살짝 포인트를 줘도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컬러와, 소재를 바탕으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공간에 생기를 조절해 주면 된다. 

편안한 의자

독서공간을 어떻게 인테리어 했느냐에 따라 책상과 의자의 디자인이 달라지는데, 북카페와 같이 아늑한 작은 공간에 작은 테이블과 미니 소파를 두어 오로지 독서공간을 위한 곳을 마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독서공간, 서재 공간을 따로 두는 법은 거의 없기 때문에 서재 겸 독서공간으로 같이 꾸미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절약된다.

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의자는 단순히 외관만 보고 구매할 게 아니라 직접 앉아보고 편안한지, 내 신체에 맞는 제품인지 직접 체험을 한 뒤 구매해야 한다. 의자는 몸을 지탱해주는 가구이기 때문에 책상과는 달리 편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찾아야 하고, 어느 정도 쿠션 감각이 있고, 또한 팔걸이가 편안한 정도, 그리고 자신의 앉은키에 맞게 높낮이가 조절되는 의자를 선택해야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자신과 맞지 않은 책상이나 의자는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때문에 의자나 책상의 경우 다른 제품에 피해 비용이 들더라고 좋은 것을 선택해야 독서할 때도 편안한 자세로 나만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책상

독서를 위한 책상을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편안함을 주는 책상이다. 장시간 책을 읽을 동안 무리 없이, 방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야 집중이 되기 때문이다. 책상 하나도 편안함을 주는 소재나 컬러로 기본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원목 소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이때 컬러는 기본인테리어와 통일감을 주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상의 경우 의자와 같이 보고 결정해야 하므로, 어떤 책상이 의자와 맞는지도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자세로 무리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장

책으로 가득 찬 서재를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에는 어떤 TIP이 있을까?

서재는 다양한 사이즈의 책이 한꺼번에 모여있어 책장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크기를 정해야 한다. 시중에 있는 책장을 구매하면 문제없지만, 혹시 주문제작을 할 경우 가지고 있는 책들의 사이즈를 미리 확인하고, 책의 양에 따라 비율을 정한 다음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 큰 책장에 들어가면 공간이 낭비되므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책장은 자주 읽는 책이나, 필요한 책, 또는 장르별로 구분해 정리하면 평소에 책을 찾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책장을 정리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당연히 책장에서 책의 제목이 눈에 잘 보여야 한다. 그래야 꺼내기도 쉽고 넣기도 쉽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꺼낼 때 여유 공간이 있도록 해야 꺼내고 넣을 때 불편함이 없다. 또한,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벽에 선반을 달면 여유분의 책장을 확보할 수 있다.

조명

장시간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서재 공간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조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재의 조명에 사용하는 전구는 LED 조명이 좋고, 눈 건강을 위해 테이블 램프와 함께 전체 조명을 켜두어야 한다. 서재에는 주로 테이블 램프를 활용하는데, 책상 위에 배치할 경우 위치에 신경을 쓰자. 손의 방향과 같은 곳에 조명을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 작업하는 동안 방해가 된다.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고, 조명갓은 눈높이보다 낮아야 한다. 밤에 천장 전체조명을 스탠드와 함께 켜서 밝기의 편차를 줄여야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화분

독서공간 겸 서재는 집 안에서 집중을 위한 장소이다 보니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반그늘인 곳이 많은데, 아담한 미니 화분을 두면 공기정화는 물론 분위기 전환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공간의 특성상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 위주로 선택하고, 빛이 필요한 식물은 창가에 두어 키우는 것이 좋다.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독서공간에 두면 좋은 식물은 산세베리아, 로즈마리가 있다. 산세베리아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다. 공기 정화는 밤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독서공간식물로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산세베리아는 물 공급이 불규칙해도 잘 자라므로 여름이나 겨울 월 1회 정도의 물을 주면 된다. 로즈마리의 경우 햇빛을 많이 필요한 식물이다. 이 식물은 신경을 강하게 하며 진정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로즈마리의 향은 뇌세포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해주고 머리의 혈류를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장식&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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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독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질구레한 소품보다는 포인트 소품이나, 패브릭 등을 이용해 간결하면서도 풍성한 공간을 만들어 아늑함을 주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소재, 즉 카펫이나 러그를 이용해 바닥에 장식 효과는 물론 공간에 아늑함을 주고, 벽면에는 평소 좋아하던 그림이나 사진 등 을 걸어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이미 독서공간에는 다양한 책들로 쌓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컬러나, 소품은 오히려 더 어지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컬러는 한 가지로 통일하되, 포인트 컬러를 한두 개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항상 정리정돈이 잘 돼있어야 그 어떤 장식과 소품보다도 편안한 인테리어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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