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욕실에 닿은 마이더스의 손. 완벽 변신에 성공한 욕실 8

J. Kuhn J. Kuhn
Apartamento MR — Bairro das Colónias, Lisboa, FMO ARCHITECTURE FMO ARCHITECTURE Baños de estilo mediterrá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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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일상에서 신체적인 위생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인 동시에 피로를 씻어내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휴식 장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낡고 지저분한 화장실과 욕실이 과연 이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일까. 

욕실을 사용하는 시간이 쾌적하지 않다면, 혹은 시대에 뒤처진 디자인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인테리어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나아가 이 타이밍을 이미 놓친지 한참이라면, 기본적인 요소와 구조까지 완전히 바꾸는 큰 공사를 진행하는 것도 심사숙고해봐야 한다. 오늘은 리모델링의 규모나 방향에 대해서 고민인 당신을 위해, 큰 공사로 완벽한 변화에 성공한 8가지 욕실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완전하게 달라진 모습을 통해 당신만의 아이디어 퍼즐을 완성해 보자.

1. 벽과 마닥, 타일로 변화를 준 욕실

첫 번째 욕실 리모델링은 타일이 변화의 중심에 있다. 지저분한 벽과 바닥은 모두 새로 마감하고 바닥은 화려한 패턴의 타일을 깔아 포인트를 살렸다. 낡은 샤워기는 없어지고 모던한 디자인의 욕조가 새로 자리를 잡은 것도 큰 변화 중 하나다.

2. 발걸음하기조차 겁나는 최악의 욕실

들어서는 것조차 무서울 정도로 폐허에 가까운 리모델링 전 욕실의 모습이다.

댄디한 스타일로 재탄생한 모던 욕실

공포심마저 불러오던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흑백의 조화로 댄디한 멋을 살리고 욕실 기기는 모두 세련된 디자인의 모던 스타일로 채워 넣어 재구성했다.

3. 무너져 내리는 낡은 공간

앞서 본 욕실과 마찬가지로 가정집의 일부라는 사실 자체가 믿어지지 않는 낡고 지저분한 공간이다.

개성과 채광 모두를 갖춘 새 욕실

디자이너는 밝은 녹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개성을 살리고, 기존에 있던 채광창의 장점은 그대로 살려 충분한 채광 조건을 확보했다.

4. 시대에 뒤쳐진 낡은 디자인

DWOREK PRZED , PROJEKT MB PROJEKT MB

네 번째 욕실은 앞의 두 욕실보다는 분명 양호한 상태였지만 시대에 지나치게 뒤처진 올드한 스타일로 호감을 느끼기 힘들었다.

대립감이 주는 매력

Dworek Mennonicki 1880 r , PROJEKT MB PROJEKT MB Baños de estilo clásico

이번에는 벽돌과 대리석이 변화를 주도했다. 대리석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과 벽돌벽의 소박하고 와일드하고 스타일을 믹스 매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5. 부조화의 결과물

타일과 바닥, 욕실 기기들에 이르기까지 낡은 스타일에 서로 간의 조합도 어색한 리모델링 전의 모습이다.

모든 요소가 함께하는 하모니

리모델링 후 전체적인 이미지는 더욱 쾌적하고 자연스러워졌다. 깔끔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세련된 타일과 욕실 기기를 매치해 우아한 모던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6. 복잡하고 어수선한 낡은 인테리어

모자이크 바닥에 낡은 타일로 쌓인 욕실은 전반적으로 복잡하고 정돈되지 않은 이미지가 강하다. 욕실 기기와 가구들도 모두 오래 돼서 전체적인 재건축 작업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심플, 모던, 세련미를 갖춘 공간

낡고 산만하던 욕실은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밝은 톤을 사용하고 우드를 다양한 요소에 첨부해 섬세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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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은 욕실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내는 인테리어

좁은 공간이 샤워부스 없이 샤워기와 변기, 그리고 세면대가 뒤섞여 있는 구식 욕실의 모습이다. 스타일을 따지기 이전에 각각의 공간을 분리하는 작업이 시급했다.

공간 효율성을 높인 건습식 복합 시스템

폭이 좁은 규모를 고려해 샤워 부스 대신 투명한 파티션을 설치하고 바닥에 경계를 설치해 습식과 건식 욕실로 나눴다. 시선은 최대한 길게 유지하되 각각의 영역을 뚜렷하게 구분됨으로써 깔끔하게 정돈된 욕실을 구성할 수 있었다.

8. 흉물스러운 욕조

목욕을 즐긴다는 생각을, 과연 이 공간에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어수선하고 낡은 기물들뿐 아니라 좁고 흉물스러운 욕조 자체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리모델링 전 욕실이다.

스타일과 효율성이 함께하는 디자인

디자이너는 비효율적인 욕조 대신 샤워 부스를 선택했다. 투명한 전면 유리 벽을 활용해 여유 있는 공간감을 확보하고. 수납 가구와 일치된 세면대를 설치해 작은 욕실에서는 필수적인 수납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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