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가 쉬운 컬러 선택하기

Park Eunji Park Eu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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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형태와 더불어 디자인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부터 포인트를 주는 역할 뿐 아니라 시각적인 착시를 이용해 공간의 크기 또한 조절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색을 통해 따뜻하다거나 시원하다는 느낌을 느끼고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이런 색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시작 전에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기사에서는 색의 다양한 효과 중에서도 공간을 더 청결해 보이게 하는 컬러들과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소소한 팁들을 소개한다. 평소에 공간을 더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색을 선택하는 요령과 위생관리의 단점을 보완할 방법들이 궁금했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청량한 인테리어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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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느낌과 청량하다는 단어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청량하다는 것은 맑고 서늘하다는 뜻의 형용산데 주로 여름에 선호되는 면이 있으며 특유의 맑은 느낌 때문에 위생이 강조되는 욕실에서는 청량한 색깔을 추구한다. 이처럼 맑고 청량한 색상을 사용해 공간을 꾸민다면 보는 사람에게 더 깔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릇 청량하다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파란색이나 초록색 같은 푸른 계열을 떠올리기 쉽지만 의외로 높은 채도의 붉은색이나 노란색도 시원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알맞다는 것을 알아두자. 채도란 색의 탁한 정도를 말하는데 채도가 높을수록 다른 색이 섞이지 않은 순수하고 맑은 색을 갖고 있다. 맑은 자연의 색상으로 공간을 선명하게 연출해보면 보다 깨끗한 느낌을 조성하기에 좋다.

블루계열을 활용한 깔끔 인테리어

사진 속의 공간은 러시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MARINA SARKISYAN가 연출한 프로젝트다. 밝고 깨끗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블루 색감의 채도와 명도를 자유자재로 사용한 센스가 눈에 띈다. 맑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닮은 블루계열의 색상은 청량감을 표현하기에 최적화된 색상이니 참고하자.

깨끗한 느낌을 주는 색상

그럼 지금부터 조금 더 구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알아보도록 하자. 깨끗한 느낌을 추구할 때는 위에 언급했듯이 맑은 채도나 밝은 명도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순백의 색상은 특유의 순결함과 공간을 실제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특성 때문에 청결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의외로 블랙 또한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그 이유는 블랙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면서도 다른 색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색상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사진 속 거실 인테리어처럼 흑백을 사용하여 공간을 연출하면 누구나 쉽게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되도록이면 파스텔계열이나 그린, 옐로우 같은 밝은 명도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초보자도 분위기를 쉽게 조성할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깨끗하게 유지하기 쉬운 벽

벽에 페인트나 벽지를 칠하기 전에 좀 더 위생관리가 쉬운 색상을 선택하고 싶다면 먼저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오염과 이물질이 더 잘 보이게 해서 바로 발견할 수 있게 할 것인가? 아니면 작은 오염 정도는 티가 나지 않는 컬러의 벽지를 선택할 것인가? 보통 밝은 색상의 페인트나 아무런 무늬가 없는 단일 색상의 벽지는 작은 티가 더 크게 보일 수 있다. 이와 같은 벽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시계나 선반을 달아놨던 자국이나 오염물질이 묻은 자국 등이 잘 보이기 때문에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어 닦아내거나 그 위를 가리는 등 조치를 취하기 좋다. 반대로 어두운 색상의 페인트나 다양한 패턴이 있는 벽지는 작은 결점 정도는 티가 나지 않아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 곰팡이나 습기가 찬 흔적 등 오염물질을 발견하는 것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청소 패턴과 선호도를 고민해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그 외에도 실크재질이나 코팅이 된 벽지를 사용하면 작은 오염 정도는 물티슈나 행주를 이용하여 간단히 닦아낼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페인트는 종류에 따라 걸레질을 할 경우 자국이 남거나 묻어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리가 쉬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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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가장 먼저 더러워지는 곳은 단연 바닥이다. 바닥은 모든 먼지와 이물질들이 가라앉는 장소기 때문에 자주 청소해줘야 하며 쌓인 먼지들은 돌아다니는 사람의 발에 묻어 집 전체로 확산될 위험이 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때문에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가 쉬운 재질의 바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재를 고려할 때는 공간의 특성에 맞는 재질을 잘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며 먼지나 머리카락이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의 바닥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외에서 신고 다닌 신발들을 벗는 현관은 간편하게 먼지를 쓸고 닦아낼 수 있는 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보통이다. 실내의 바닥은 먼지가 쌓이기 쉬운 카펫재질보다는 청소기만으로도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한 라미네이트나 장판을 선호한다. 나무 바닥은 보기에는 아름다우나 흠집이 나기 쉬우며 습기에 약하고 틈새에 낀 먼지들을 관리하기가 어려우니 잘 알아본 후 선택해야 한다.

청소하기 좋은 재질

집을 지속적으로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요소들을 선택할 때 청소하기 쉬운 재질들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타일이나 유리, 메탈 재질처럼 매끈하고 젖지 않는 재질들은 물걸레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닦을 수 있으며 소파는 면이나 벨벳 소재보다는 가죽 제품을 선택하는 게 먼지 제거에 더 용이하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바닥에 비닐 코팅이 된 재질의 매트를 깔아두고 오염이 될 경우 물걸레로 바로바로 닦아내도록 한다. 카펫의 경우에는 울 소재가 레이온 소재보다 이물질 흡수가 비교적 느려 관리에 용이하지만 구입 전에 보풀과 먼지 정도를 확인하고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 주방 가전제품을 선택할 땐 내부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분리가 되는 제품을 선택하자. 주방 청소에 대해 더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눌러 계속 알아보자.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한 패브릭 컬러

침구류나 카펫, 커튼 같은 패브릭 소재들은 자주 세탁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미미한 오염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어둡거나 채도가 선명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관리에 용이하다. 침구류는 다른 패브릭에 비해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건강상에도 좋기 때문에 아이보리나 화이트 색상도 괜찮지만 뭔가를 흘리거나 먼지가 쌓이기 쉬운 카펫과 한 시즌 내내 사용해야 할 커튼은 보다 어둡고 다양한 패턴의 제품을 선택해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

사진 속의 공간은 화이트 톤을 주조로 한 방에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었다. 순백의 색상이 깨끗한 느낌을 자아내면서 진한 색의 침대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러그로 균형을 잡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연출하면서도 오염관리가 쉬운 진한 패브릭을 선택한 센스가 돋보인다.

공간을 깨끗해 보이게 하는 조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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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간의 분위기와 인상을 결정 짓는 조명을 고려해 봐야 한다. 청결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비교적 차가운 느낌의 백색등이 유용하고 벽에 낮은 조도의 간접조명을 설치 해서 시선을 끌면 벽지의 잡티나 단점들을 가려주는 장점이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조명을 선택할 때는 화려한 장식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조명을 선택하도록 하자. 간결한 디자인이 깨끗한 공간의 느낌을 극대화 시켜준다.

사진 속의 조명은 줄에 매달린 펜던트 형식으로 줄의 길이를 조절하여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의 조명들을 병렬로 배치함으로써 공간에 규칙성을 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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