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 곤도,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법의 정리법 8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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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로 꼽히는 마리에 곤도는 그녀가 저술한 책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통해 인생까지 바꿔주는 일상 속 정리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정리법에 대한 핵심은 버릴 것과 보관할 것에 대한 특별한 기준에서 찾을 수 있다. 그 기준에 따르면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은 그것이 소유한 사람을 기쁘게 하는지, 설레임을 안겨주는지 여부에 따라 분리된다. 즉, 거주 공간에 있는 모든 물건은 철저하게 그 주인의 감정과 내면의 심리에 따라서 주관적으로 가치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공간을 정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마리에 곤도가 말하는 인생을 바꾸는 정리법이다. 수백만 부의 책을 판매하고 전 세계를 누비며 각종 워크숍과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리 컨설턴트인 그녀, 마리에 곤도의 정리법에 대한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하나씩 파헤쳐보도록 하자.

1. 마리에 곤도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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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마리에 곤도는 일본 출생이며 올해 31살의 젊은 여성이다. 정리 컨설턴트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자기만의 정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대중들의 지지를 얻었다. 유치원을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정리 정돈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으며, 전문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모으고 실천하는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정리법을 정립해온 자타공인 '정리의 달인'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출판해 명실공히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현재 전 세계를 누비며 그 획기적인 정리법을 꾸준하게 전파하고 있다.

2. 정리의 시작, 그것을 보았을 때 설레임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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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 곤도의 정리법은 나에게 행복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한다. 어떤 물건을 보았을 때 그것이 당신을 설레게 한다면, 그것은 보관하고 정리해 두어야 할 대상이다. 반대로 설레는 감정이 생기지 않고 기쁨의 대상도 되지 못한다면, 불필요하게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개인적인 감정으로 판단한 물건을 추려내는 것이 마리에 곤도 정리법의 시작점이다. 모든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힘들다. 버릴 것을 찾아내고 분리하는 것이 정리법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정리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하는 것, 이 두 가지만 분류해도 당신의 집은 한결 간결하고 정돈하기 좋은 상태로 돌아간다.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을 추려냈다면 이제 구체적인 정리법을 확인해 볼 차례다. 그녀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정리 팁을 하나씩 정리해 보자.

3. 정리는 객실이 아니라, 물건별로 하라


대부분 다양한 물건이 온 집안에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옷을 떠올려 보자. 일부는 세탁물 바구니 속에, 일부는 건조대에, 그리고 또 일부는 침실이나 드레스룸, 아이 방, 겉옷을 보관하는 현관 장 속에 보관되어있을 것이다. 물건을 정리할 때는 공간별이 아니라 유형별로 한데 모아 한꺼번에 정리해야 한다. 모든 물건을 카테고리별로 분리하고 정리 순서가 돌아오면 거기에 해당하는 모든 물건을 현재 보관 위치에 상관없이 한꺼번에 모아서 분리하고 정리한 후 다시 배분하는 것이 마리에 곤도의 기본 정리법이다.

당신이 몰랐던 주방 정리 꿀팁 7가지를 여기에서 소개한다.

4. 버릴 물건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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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물건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일단 그 물건과 교감하라. 이것저것 재거나 따지지 말고 직접 그 물건을 펼쳐서 이리저리 만지고 느껴보도록 한다. 그것을 손으로 만졌을 때 설렌다면, 행복한 감정이 일어난다면 그 물건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순수하게 감정적인 선별법이다. 당신의 내면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그 솔직한 감정을 느껴보는 작업이야말로 마리에 곤노가 말하는 정리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분리하는 핵심 논리임을 기억하라.




5. 버릴 때는 과감하게, 책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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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 곤도는 버릴 때는 과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아끼는 책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손에 쥐었을 때 마음이 설레지 않는다면 그 책은 이제 수납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 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즐거웠다면 그것만으로도 책은 제 역할을 다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읽지 않은 책이라면 당신은 그 책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한 번 잃어버린 책이라면 또 다른 즐거움을 줄 다른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수순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깨끗한 집을 만들기 위해 당장 버려야 할 6가지는 무엇일까. 여기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6. 효과적인 서류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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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정리하다 보면 의외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서류들에 놀랄지도 모른다. 불필요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서류들은 모두 끌어내 한곳으로 모은 후, 보관해야 할 것과 이제 처분해도 될 것들로 분리하라. 보관해야 할 문서를 분리해 냈다면 그 안에서 다시 원본으로 보관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다시 한번 분리하도록 한다. 원본이 아니어도 되는 서류라면 스캔한 후 디지털로 정리해 보관하는 것으로 불필요하게 차지하는 자리를 없앨 수 있다. 그 외 더 이상 보관할 필요가 없는 서류나 기한이 지나 효력을 상실한 나머지 서류는 깔끔하게 폐기하도록 하자.

7. 모든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꺼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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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얼마나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그중 쓸모없는 물건은 또 얼마나 많은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스스로 정리에 대한 원칙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정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모든 물건을 카페 고리별로 한 데 꺼내 놓고 직접 눈으로 그 양과 종류를 확인하도록 하자. 작은 상자로 구분해 서랍에 넣어 둔 물건들도 모두 꺼내야 한다. 약상자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이, 잡동사니 상자 안에는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물건이나 다시 사용할 것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른다.

스타일은 살리고, 공간은 넓게 쓰기. 수납의 달인이 되기 위한 11가지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 보자.


8. 물건을 정리하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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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버리는 작업은 옷에서 시작해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진행하라. 부피가 커 자리를 많이 차지하면서도 꾸준하게 다시 그 필요성을 체크해야 할 물건들이 우선 정리 대상이다. 옷이나 책 등은 취향에 따라, 현재 상태 변화에 따라 필요성이 바뀌는 것은 물론 계속 새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품목이다. 물건을 불필요하게 수집하다 보면 그 존재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는 법. 우선순위의 물건을 더 자주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버리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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